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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긁적

User eXperience

by 황제낙엽 2011. 4. 2.



개발자를 위한 환경
  - 친숙해야 한다
  - 편리해야 한다
  - 강력해야 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하다보면 실제로 내가 만든 툴의 편이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때가 있다.
이미 개발해놓은 편리한 기능들이 몇가지 있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더 추가해야 할 기능들은 줄을 서 있다.
모든 기능들을 수용하여 강력한 툴을 만들면 좋겠지만은...
노력대비 성과를 봤을때 필터링 할 수 밖에 없는 기능들도 존재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사실상 내가 개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사용자에게 이렇다하게 어필할만한 기능이 별로 없는 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한번 셋팅되면 매번 설정값을 바꿀일이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요건을 분석하다보면 그 기능이 있다 없다가 중요하지 기능을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논점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내가 개발하는 솔루션이 UX 솔루션인만큼 개발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중요할텐데 어쩌면 내가 맡은 컴파일러 영역에서는 제외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지금까의 업무 내용을 보면 프로젝트 안건이 발생하여 거기서 도출되는 요건에 따라서 개발을 해왔지 사용자가 이런 저런것이 필요할 것이다 라고 미리 고민해서 구현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사실, 미리 구현해도 될만한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그것이 당장 필요한 것인지 우선순위를 높여야 할 기능인지 판단이 어려웠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진 만큼 그러한 부분들도 별도로 고민해야 하는 부서가 생겨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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