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amsung.com/sec/support/model/EO-BG920BRKG/
버즈로 넘어오기전 사용했던 목걸이형 이어폰이었다
애플의 하얀 콩나물 머리가 유행 시작할때도 당당히 사용하던 이어폰으로 나름 만족하면 사용했는데
일상에서는 별 문제 없었지만 로드자전거와 같은 격한 운동을 하면서
이리저리 굴리다보니 다리가 똑 부러져서 부러진 다리를 보수하면서까지 1년여간 사용했었다
그리고는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버즈로 넘어왔는데
마찬가지로 일상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운동할때 귀에서 빠져 바닥에 내팽겨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다시 회귀하려고 제품을 찾아봤는데
어느새 단종되고 없다
그리고 새로운 모델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https://www.samsung.com/sec/mobile-accessories/earphone-level-u-2/EO-B3300BBKGKR/
구 모델보다 사이즈 업되고 충전포트가 micro5핀에서 c타입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가격이 구모델보다 훨씬 떨어졌다
구모델을 처음 구매할때 새제품을 12만원 정도 줬던게 기억난다
그런데 지금은 신모델이 5만원정도로 거래되며 최저가 3만원대다
게다가 쿠팡,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신모델 현재 최저가가 구모델 현재 최저가보다 싸다 (구모델은 단종되었으니...)
그리고 두개를 비교한 글들을 찾다가 신모델 극찬하는 광고들을 걸러보니
어느 실사용 유저의 솔직한 모델 비교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https://m.blog.naver.com/ccs73/222334647989
어쩐지 판매상들이 신버전을 구버전이라고 허위 제목으로 낚시해가며 신버전들을 팔아치우는게 보이는가 싶더니
그 이유를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신버전을 구매해서 배송중인데
왕복배송비 6천원을 버려서라도 반품해야겠다
예전같으면 진작에 거르고 걸러서 대충 저질러버리는 실수를 안했을텐데
이런걸 걸러낼 시간이 그만큼 없어졌다
세월이 흐르면서 고민해야할 꺼리들이 많아졌는데
이렇게 사소한 것들은 대충 운에 맡겨버리거나
걍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자포자기로 끝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중대 사안들에 대해 고민의 시간을 더 할애해도 정답을 찾기 힘든건 여전하다
이것만큼은 손해를 보더라도 걍 돌려보내련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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