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과 여러 업무를 처리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있었다
그건 정말로 시간이 부족할만큼 업무가 과도하게 집중되어서이다
그런데 어느날 휴가를 내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후 와이프도 일이 있어서 외출해서 나혼자 집을 지킬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 시간 역시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왜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음과 같은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태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시간이란 언제나 동일하다
같은 자리에 같은 자세로 머무는 시간이 너무나 길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것과 주변 환경조차 변화가 굉장히 적어진다
하지만 계속해서 움직이고 이동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일처리를 하는 등의 많은 활동이 있는 사람에겐 시간의 흐름조차 깨닫기가 힘들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많은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흐른다를 빛과 어둠으로만 판단할거다
그저 왜이리 피곤하지? 라고 스스로에게 자문만 할텐데
그건 그냥 바빠서 그렇다

바쁜 사람들은 시간을 알차게 사용한다
매 순간 순간을 헛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몰두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시간이란 그저 목표치에 도달한 그 순간에서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단위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것을 정리하는 이 순간에서도 나 역시 동일한 자각을 하고 있다
비록 내 목표한 바 뜻을 이루지도 못했고 미련도 남지 않을정도로 질려버렸지만
지난 20년은 참 길었다
그 20년을 접을 수 있게 만들어준 지난 2년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되새기며 새출발을 준비하려 한다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천천히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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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위해 그동안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처리했던 업무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 나와 함께하면서 좋은 인연을 쌓아왔던 사람들에게 나의 선택에 대해 대충이라도 설명하며 사정을 이야기해주는 것만으로 현재를 정리하고 있다

새롭고 전혀 다른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스스로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감상에만 빠져서 여전히 바쁜 일상속의 그들에게 귀찮음을 유발시키지 않기 위해 최대한 눈치도 보고 있다

아직 시간 여유가 많으니 천천히 정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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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차

첫날 새벽 조금 아픈정도의 인후통이 있었다

간혹 코를 골거나 컨디션이 안좋을때 편도염이나 인후염을 자주 걸리는 편이라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회사에 출근하였다

회사에 출근해서 오전 근무중에 사무실이 춥다고 느껴지기 시작했고,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자가키트로 검사했지만 음성이 나왔다 (직접 검사)

오후 근무시간이 되자 몸살과 오한에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조기 퇴근하였다

퇴근후 집앞 병원에 들러 2차 자가키트 검사를 시도했지만 역시 음성이 나왔다 (의사가 검사)

  • 2일차

증상 발현일 저녁부터 몸살때문에 너무 고통스럽기 시작했고 다음날 새벽까지 고통이 심하여 아침 7시에 자가 키트로 3차 검사를 시도하였는데 5분후 확인해도 음성으로 나왔다 (직접 검사)

전날 처방이 소염제와 진통제밖에 없었는데 약을 먹어도 몸살이 너무 심하고 체온도 전날 37도에서 38도로 올라가 있어서 항생제 처방을 요청하려고 병원에 들렀다

병원가기 직전에 2시간이 지난 검사 키트를 다시 살펴보니 T 쪽으로 희미한 한줄이 보였다 (5분 지나서는 보이지 않았음)

오전 9시반쯤에 도착한 병원에서 병원 키트로 검사하니 양성이 나왔다 (의사가 검사)

확진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약효때문인지 몸살기가 조금 수그러들어 일상 생활이 가능해졌다

  • 3일차

새벽녁에 몸살기는 거의 없어졌지만 다시 인후통이 심해져서 자가 키트로 검사하니 양성으로 나왔다 (직접 검사)

  • 결론

자가 키트 검사는 2일~3일차가 되어야 제대로 확인이 가능하다 (증상 발현후 마스크 벗고 있으면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게 됨)
자가 키트 검사시 면봉을 코끝 벽에 닿는다는 기분으로 최대한 살살 밀어넣고 닿은게 느껴지면 그대로 약 5초간 가만히 두었다가 손가락으로 돌려서 채취해야만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찔러넣을때 거의 끝에 닿으면 나도 모르게 재채기가 나올정도여야 한다
시약을 키트에 넣을때도 사진처럼 거품이 쏟아질 정도로 듬뿍 묻혀도 결과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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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평소에도 영문 레퍼런스 문서들을 자주 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다시 상기하게된 사실중에 하나는

나는 영문 문서를 접할때 첫눈에 해당 문서의 중요도와 필요성을 바로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언어 장벽이었다는 것이다

읽지도 않고 스윽 훑고 지나간다
단어 하나 하나가 나의 뇌를 자극하는게 느껴진다

언어를 한국어로만 바꿔도 언어의 익숙함으로 인해 문서를 정독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동안의 프로그래밍 경험과 함께 대략적인 내용을 연상 할 수가 있다
포괄적인 시선으로도 주요 단어는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서 원하는 정보가 있는 부분인지 시점이 좀더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훈련이란 참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AI 개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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