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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wish

Old FPS

by 황제낙엽 2021. 1. 8.

 

 

 

타이탄폴
제작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배급 일렉트로닉 아츠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출시 2014. 3. 11.
가격 24,000원 구매하기
플랫폼 Windows, XB360, XBO


 

 

타이탄폴 2
제작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배급 일렉트로닉 아츠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출시 2016. 10. 28.
가격 36,000원 구매하기
플랫폼 Windows, PS4, XBO

 

 

 

둠 리부트
제작 이드소프트웨어
배급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출시 2016. 5. 13.
가격 34,630원 구매하기
플랫폼 Windows, PS4, XBO, Switch

 

 

 

둠 VFR
제작 이드 소프트웨어
배급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출시 2017. 12. 1.
공식 공식사이트
플랫폼 Steam VR, PS4 VR

 

 

 

둠 이터널
제작 이드 소프트웨어
배급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출시 2020. 3. 20.
가격 67,000원 구매하기
플랫폼 Windows, PS4, XBO, Switch

 

 

크라이시스 리마스터 
제작 크라이텍 
출시 미정 

 

 

최근 발견한 게임들인데 발매일들을 보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오랜동안 게임을 등한시했었는지 알게 되었다

무려 7년여간이나 게임과 점점 멀어져 지금은 거의 즐기지 않게 되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간 내게 있었던 변화들중 가장 크고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연애, 결혼, 아이인 것 같다

 

한사람에게만 집중하기에도 빠듯한 일정들은 정말 살인적이었던게 기억난다

물론 모든 시간을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일상을 두루두루 살피는 데에도 할애하며 지내왔지만

게임 역시 그렇게 어느 한가지에 몰두하는 것을 방해할만큼 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꼭 필요하고 집중해야 할 일이 있을땐 제일 먼저 손놓게 되는게 게임인 듯 하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게임을 멀리하게 된 지금도 여전히 과거의 향수에 사로잡혀 버린다

그 옛날 게임 하나를 클리어 하기 위해선 약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소비해야 했는데,

그 기간 동안은 거의 현실 감각을 상실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고 일상이 힘들 정도의 중독성은 아니고 그저 현실에서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주는 정도로 즐겼었던 것이 게임이었다

게임의 세계속에서 나는 영웅이 되어 악을 물리쳐가며 미션을 완수하고 엔딩을 보면서 무한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줬었다

 

내 대뇌피질에서는 그러한 희열속에서 도파민과 아들레날린을 분출했을텐데

아마도 나는 그 마약성분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것 같다

사실 2015년에 큰 사고를 당했었던 스노보드라는 겨울 스포츠에서도 빠른 스피드에 쾌감을 느끼며 동일한 희열을 느꼈을텐데

그 사고 이후로 엊그제 발생한 서울 대폭설 이전까지는 최근 스키장 소식에 대해서 조차도 그다지 감흥이 없었더랬다

 

하지만 며칠전 대폭설 속에서 퇴근하며 경험한 함박눈의 그 뽀송함과 함께 타이탄폴이라는 게임의 유튜브 영상을 관람함으로 인해 꽤 오래전에 사라졌던 향수를 다시 떠올리고 있다

 

그렇게 마누라에겐 비밀로 해야할 일이 하나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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