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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ETC

일본 생활에 대한 회고

by 키운씨 2015. 4. 24.





2005년 8월부터 시작하여 2007년 12월에 마무리하게 된 일본 취업 원정에 대한 일기를 다시 한번 주욱 살펴보았다.

일본에 자리를 잡고 생활 터전을 마련하기 전까지의 기록은 모두 유실 되어 버렸고 겐바가 정해지고 집을 장만하여 이사를 한 이후부터 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일기장에는 일본에서 생활하면서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왜 그곳에 가야만 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이젠 한국에서의 생활에 젖어서 그때의 나를 잊어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가 남겨놓은 기록을 다시 들춰보면서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고 어떤 가능성을 키우고 있었는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일기를 작성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