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ChatGPT 때문에 난리다
ChatGPT는 MS가 인수한 OpenAI에서 지난해(2022) 12월에 발표한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그리고 ChatGPT에 관련한 기사와 유튜브를 보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또다른 시류를 감지했다
그렇게 ChatGPT가 우리에게(?) 주게될 중요한 변화중 하나를 예상하게 되었다
바로 검색서비스의 변화이다
내가 전산분야에 발들일때만 하더라도 개발을 한다는 것은 나보다 먼저 그 일을 해왔던 선배들을 통해서 핵심 기술을 전수받고
그렇게 키운 역량으로 보다 더 넓고 심도있는 지식들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당시엔 구글도 스택오버플로우도 없고 아름다운 나라(미국)에서 선진 문물을 먼저 영접하신 선배들이 있었는데
그런 선배들이 집필한 서적들을 돈을 주고 구입하거나 강의를 찾아 지식을 쌓아야만 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는 구글링, 네이벙으로 겨우 겨우 개발자 생명을 연명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제 ChatGPT라는 좋은 선배가 나타났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어떠한 결정이 필요할때 혹시나 있을 실수가 두려워 소중한 고견을 구하고자 한다면
그에 대한 선지자로써 사람이 아닌 ChatGPT를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전문직이라는 명함을 가진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바로 구글링을 배웠듯이 ChatGPT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당장 중요한건 영어가 되었다
추후 네이버에서 유사한(?) 서비스가 나타나면 영어의 비중이 다시 사그라 들겠지만
당장은 ChatGPT라는 훌륭한 구현체를 빠르고 자유롭고 강력하게 이용하기 위하여 영어를 학습해야만 한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생각을 해보면
최근 코로나 이후로 경쟁력이 부족해서 양질의 인력들이 대거 이탈하고 신규 인력 수급이 여의치 않은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그렇게 인력난을 호소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회생의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경영 요소들에 있어서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 인력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냥 사업자 단 한명이 경영에 대한 완전한 전문지식이 없이 대략적인 지식만으로 ChatGPT의 도움을 받아 회사를 꾸려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경영(물류,영업,마케팅,회계 등) 전산처리를 위한 데이터 가공을 위해 필수 인력은 수급되어야 하겠지만
그에 해당되는 인력들의 역량에는 분명 ChatGPT 활용 능력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가 나 자신만을 위한 개인비서로 ChatGPT를 가지게 될 것이다
개인화된 정보 관리도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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