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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긁적107

지구 早朝영화가 땡겨서 혼자 영화를 보러 강변에 갔다. 早朝에 다큐멘터리 영화이기에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왔다. 그중엔 아이들의 단체관람도 있었지만... 솔직히 이런류의 영화를 아이에게 권하는 깨어있는 어른이라면 왠만하면 극장으로 보내는건 자제해줬으면 좋겠더라. 참고로 이 영화를 관람하는 아이들의 집중력은 30분을 가지 않는다. 나중에 DVD판이 나오면 그때 사서 보여주는게 훨씬 나을 작품이다. 영화의 영상미나 사운드트랙은 정말 소장하고 싶을 정도이다. 훗날 HDTV로 DVD판을 다시 감상하고 싶다. 나레이션에 장동건을 넣은것은 음 뭐랄까... 상업적인 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장동건의 준수한 이미지를 종종 연상시키기에 그리 나쁘다는 느낌은 없었다. 적어도 이 영화.. 2008. 10. 3.
꿈과 망상 "실천 할 계획도 없는 꿈과 희망은 그저 망상에 지나지 않다.""헛된 꿈을 쫓지말고 자신을 성장하게 하고 살아갈 의미를 가지게 할 희망을 가져야 한다." 현재 나의 꿈을 이뤄 줄 계획이 자칫 망상으로 끝나버리게끔 지금 나는 안이한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그렇게 목표만 세워두고 이런 저런 핑계로 자꾸만 미루려고 한건 아닌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바로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늦었다고 생각한다는건 그제서야 목표를 향한 진정한 실천 동기를 찾았다는 것이니까.just do it 2008. 8. 24.
우울한 네거티브 마인드 돈없고 빽없어도 원래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 많이한다.모두들 그런 포지티브 마인드로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산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첫 회사를 입사하고 지금까지의 내가 겪었던 일들과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한가지 우울한 기분이 스쳐 지나간다. "내가 지금까지 배워오고 앞으로도 더 배워야 할 것들은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이구나" 라는 생각... 2008. 8. 10.
그분이 오신다. 지름신이 강림하신다... 앞으로의 PC부품의 주요 이슈는 CPU는 더이상 클럭수 경쟁보다는 멀티스레딩을 위해 코어갯수를 점차 늘려갈 것이고, VGA는 GPU의 3D연산 처리 향상과 클럭수 증가로 고속화를 꾀할것이며, 그동안 PC환경에서 가장 큰 병목 요인이었던 HDD는 적당한 용량에 고속처리가 가능한 SSD로 대체되고, 단순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위한 시디 대용 저장장치가 될거다. (이미 모두 아는 사실ㅋㅋ) 저게 머냐면 하드웨어 레이드 구성이 가능한 HDD케이스라는거지 동일 사양의 두개의 하드를 넣어놓고 데이터를 교차 저장하여 I/O 성능을 높인다. 문제는 안정성이 좀 떨어진다는거 교차 저장에는 그런 단점이... 그렇지만 속도를 위해 OS정도만 설치하면 문제없지 그래서 두개의 하드를 하나의 하드처럼도 쓸수있지만 두개 용량을 하.. 2008. 7. 31.
인생잠언 새벽에 잠이 안와 1년여 전부터 관심있어했고 함 해볼까 했던 스트러츠2와 스프링2 레퍼런스들을 인터넷에서 살펴봤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나보다 먼저 내 갈길을 걸어간 어떤 선배의 발자취를 보게 되었다.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겪었던 고난과 역경들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역시 가장 큰 경험은 바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분의 마지막 한마디가 자꾸만 내 머릿속에 되뇌어진다. "때론 죽기보다 싫은 일이 바로 자존심 버리는 일입니다..." 세상 살면서 가장 뇌리에 깊이 박혀버리는 일들은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보다도 치사하고 더러웠던 경험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내가 누리는 행복들과 나와 함께하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2008.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