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눈치챘는데
명절이나 집안일로 본가를 다녀오면 항상 내 머리는 리셋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런 이벤트 직전까지 집중해 있던 일과 함께 다른 사안들도 함께 뒤섞여서
무엇이 최우선인지 혼란스러워 생각을 정리하는데 또다시 일정 기간을 허비하곤 했는데
오늘에서야 비로서 그 원인과 대처 방안을 생각하게 되었다
- 육아
- 집안일
- 자녀교육
- 부모님 건강
- 집안 대소사
- 회사일
- 비전
토끼같은 자식이 태어나니 모든 의사 결정에 있어 최우선이 아이가 되었는데
아이들 수만큼 바람 잘 날 없을게 뻔히 보인다
그 와중에도 위에 나열한 문제들을 그대로 끌고 가야하는데
경제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절반의 고민은 날려 버릴 수 있을거 같은데
주변을 돌아보면 누가 더 걱정이 많은지로 서로 걱정 대결을 펼치는 것 같다
역시나 돈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은 미혼이더라 ㅋ
작년에 있었던 블럭버스터 이벤트처럼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또 온다면
다시 대혼란을 겪을테니
가장 최우선은 먹고 사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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