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와 1년여 전부터 관심있어했고 함 해볼까 했던 스트러츠2와 스프링2 레퍼런스들을 인터넷에서 살펴봤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나보다 먼저 내 갈길을 걸어간 어떤 선배의 발자취를 보게 되었다.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겪었던 고난과 역경들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역시 가장 큰 경험은 바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분의 마지막 한마디가 자꾸만 내 머릿속에 되뇌어진다.
"때론 죽기보다 싫은 일이 바로 자존심 버리는 일입니다..."
세상 살면서 가장 뇌리에 깊이 박혀버리는 일들은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보다도 치사하고 더러웠던 경험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내가 누리는 행복들과 나와 함께하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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