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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요즘들어 잡담을 많이 기록해놓는다 원래 내 블로그의 관리 목적은 정보성 포스팅의 저장소였는데 어느순간 개인적인 사설을 잔뜩 넣어놓고는 꺼내보며 나를 환기하는 용도로 사용중이다 그리고 오늘 우연히 새로운 커뮤니티를 하나 발견했다 서비스 홍보는 아니고 서비스를 살펴보다보니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직장인의 애환과 사회생활의 고민들을 잘 정리한 내용으로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여서 이렇게 적고 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 리멤버 - 커뮤니티 업계 사람들과 일 고민 나누고 깊이 있게 소통해요! community.rememberapp.co.kr 위 서비스를 알게된 계기는 커뮤니티/인사이트에 기고된 글중 하나가 포털에서 검색되면서 글의 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고 경.. 2022. 11. 21.
자동차 산업의 변화 아침에 우연히 구독중이던 유튜브 채널인 김한용의 모카에서 새로운 영상을 보게 되었다 대만의 반도체 회사가 시장에 주는 영향력을 분석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개편까지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기존의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 플랫폼이 전기차로 인해 완전히 뒤바뀐다는 내용은 2~3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미 예정된 일이고 꽤나 많은 부분이 진척된 내용인데도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지 세세한 내용들을 꺼낼때마다 항상 새롭다 미래의 전기자동차는 조립식이 된다 지금은 몇몇 글로벌 대기업들이 조립해다가 팔고 있지만 더 나중엔 작은 중소기업들조차 부품들을 사다가 직접 조립할 날이 올 수도 있겠다 한때 데탑 브랜드 시장을 열었던 삼성과 엘지의 뒤를 이어 TG삼보, 한성, 주현 등이 여전히 컴.. 2022. 11. 6.
애플과 스티브 잡스 최근 유튜브 영상중 스티브 잡스 관련된 영상들을 많이 보고 있다 잡스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애플은 잡스에게 전부였다고 보인다 그의 일생에 걸쳐 애플에 준할만큼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존재들이 여럿 있었겠지만 애플만큼 긴 시간을 그렇게 애틋한 관계로 차지한 것은 없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간 그에 관한 책과 영상들을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그저 자신의 일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으로만 여겨지고 있다 그의 괴팍했던 성격조차 그는 진정한 장인이었다 그래서 애플의 가치가 그렇게 높은거다 그리고 그 가치를 애플이 아직까지 추구함으로써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현재까지 남아있다 그래서 애플 제품 판매 전략은 사악하다 (비싸지만 구매하게 한다) 더보기 잡스와 비슷한 인물이 창립 맴버였던.. 2022. 10. 27.
자전거 지름신 할부로라도 질러 보아라 그리고 그 기다림의 행복을 느껴라 2022. 10. 4.
강화도 자전거 종주 (하프코스) 집에 와서 씻고 밥먹고 바로 쓰러져 잠들었더니 밤 12시에 깼네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괴로운 일은 금새 잊어버리는 습성이 있어요. 금방 잊기전에 빨리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달리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명 작년 춘천행때도 그렇게 괴롭고 힘들었던 것을... 왜 또 이짓을 하고 있는거지? ㅎㅎ 그리고 또 깨달은건 모르는 길을 가면 심리적으로 너무 힘겨운 것 같아요. 아는길은 눈앞의 목표라도 바라보면서 달릴 수 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길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포기하고 싶어지네요.원래 계획했던 라이딩 코스입니다. 중간에 길만 끊어지지 않았어도 이번 라이딩이 이렇게 괴롭게 느껴지진 않았을거 같아요.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아라뱃길은 그냥 샤방했어요. 하지만 경유1 지역을 지나면서부터.. 2022. 10. 4.
북한강 자전거 종주 (춘천행) 1박 2일로 춘천 다녀왔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인지 유난히 덥더군요. 서두는 필요없겠죠? ㅋㅋ 가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출발은 상큼합니다. 여유있게 꽃사진도 찍고 ^^ 능내를 지나면서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길도 좋더라구요. 길을 잘못 들어섰습니다. 그대로 갔다면 양평으로 가게 되죠. 다리를 건너 다시 되돌아갑니다. 한참 가다가 쉬어갑니다. 간식으로 소세지와 연양갱을 챙겨갔었습니다. 이정도 오르막쯤은 아직은 체력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쯤이 고비였습니다. 한참 뜨거웠거든요. 수해피해가 있네요. 경치 좋습니다. 하지만 체력은 슬슬 한계로... 낭만이 가득하다네요. 난 혼자서 고군분투인데... ㅜ.ㅜ허기가져서 결국 다리 건너자마자 보이는 추어탕 집에 들어갔습니다. 맛나게 먹었네요. 그냥 그랬어요. ^^쉬는 타이..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