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9 재활과 여행을 위해 고민중 [OXELO] 오셀로 타운9 이지폴드 [MICRO] 마이크로스쿠터 화이트 2015. 8. 11. 자전거 도로에서 명주를 만났다 사람 이름같지만 사람이 아니다.명주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토속 달팽이 품종이다. 회사에 델고와서 집도 마련해주고 밥도 주고 분무기로 물도 준다.더듬이를 내밀며 조심스럽게 꾸물꾸물 움직이는게 우리들 사는 모습과 유사하다. 인터넷을 뒤져서 주식이 뭔지도 알아보고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하는지 살펴도 보고 해서 계속 지켜보다보니 이젠 애착이 많이 가버렸다.번식을 위해서는 방생해줘야 하는데...이젠 내 맘이 놔주지를 못한다.그냥 길가다가 한마리 더 델고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어쩌면 우리를 만든 조물주가 우리를 바라보며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는 요상한 생각마저 들었다. ㅡ,,ㅡ내가 미친거 같다.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쪼물딱 거리는 것을 보면 차마 보낼 수가 없게 된다. 2015. 7. 29. 오래된 사진 참고로 위의 사진은 비틀즈다. (딱봐도 내꺼 아님 ㅋ) 4년전(2011년6월) 찍은 사진중 단체 사진이 있길래 찍힌 사람들한테 옛 생각좀 해보라고 사진을 돌려본 적이 있었다.다들 제각각의 반응이었는데 별다른 감흥이 없는 사람도 있었고 유난히 반가워하는 사람도 있었다.아마 그때 그시절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갔는지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려 보이는 걸꺼라는 생각이 들었다.나 역시 한창 고생스럽고 번잡했던 시절을 떠올리는 모든 물건들(사진,옷,노트 등등)은 이미 버려버린지 오래다.그래서 사회 초년생때의 기억은 그다지 많이 남아있지 않다.누군가에게는 별로 기억에도 남지 않을 캐캐묵은 오래된 사진 한장일 뿐인데 누군가에게는 그때 그시절 함께 고생하며 지금을 만들어온 그리운 추억이 되는 사진이 되는가보다.그.. 2015. 7. 26.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서른살의 1년은 그저 인생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나를 위해 많은 것을 즐기는 시기였다.마흔살의 1년은 그렇게 즐겨온 인생에 많은 것을 내려 놓으면서 정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만 챙겨가는 시간이 되었다.세월이 흐른다는 것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 가는 것 같다.어떤 사람은 이러한 변화를 빨리 겪으면서 나보다 빨리 깨닫게 되는 사람이 있는 거고 나는 그보단 조금 늦게 알게 된 것 같다. 2015. 7. 14. 두번째 미니 드론 자꾸 꽂힌다 ㅡ,,ㅡ 2015. 7. 8. 차량용 기절 쿠션 사놓고 사용법을 자꾸 까먹음 -_-;; 2015. 7. 6.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