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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긁적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by 키운씨 2015. 7. 14.

서른살의 1년은 그저 인생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나를 위해 많은 것을 즐기는 시기였다.

마흔살의 1년은 그렇게 즐겨온 인생에 많은 것을 내려 놓으면서 정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만 챙겨가는 시간이 되었다.

세월이 흐른다는 것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변화를 빨리 겪으면서 나보다 빨리 깨닫게 되는 사람이 있는 거고 나는 그보단 조금 늦게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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