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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긁적

리더형 지도자와 보스형 지도자의 차이

by 키운씨 2015. 6. 29.

사실 내가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열렬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점은 일본에 취업이 되어 일본에서 일을 하면서였다.

그때는 내가 떠나온 고국에서의 일들로 인해 일본에 정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가지고 있었기에 어쩌면 대한민국에 대해 제3자적인 시각까지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대한민국의 정세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단 3명의 대통령을 달라진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런데 메르스 이슈가 사라지지 않는 요즘 현직대통령(박근혜)으로 인해서 그 3명의 대통령들 차이점이 새삼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1. 리더형 지도자


2. 보스형 지도자

 


사실 이건 내 느낌일 뿐이니 다른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볼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느낌이 어떠한 정치적 성향에 근거한 것도 아니다.

단지 대통령들이 어떤 상황속에 처해졌을때 그 상황을 처리하는 방식에 있어서 나름의 특성이 유독 강하게 보여짐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그리고 정치적인 견해를 제외한 객관적인 시각에서의 리더형과 보스형 지도자의 차이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기술했었다.


노무현 이전의 전직 대통령들에 대해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땐 정치고 나발이고 아무 관심이 없는 때였었으니까...

먹고 살기도, 놀기도, 공부하기도 그리고 내 앞가림하기도 바쁜 오늘만 사는 인생을 살고 있었던 듯 보인다.

차라리 그때 내가 살아가는 대한민국과 주변국가(일본,중국,미국)가 돌아가는 모습과 실정을 제대로 관심을 갖고 파악하려고 노력했었다면 어쩌면 지금 나는 전혀 다른 나라에 가서 정착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결국 나와 같이 오늘만 보면서 하루살이처럼 살아온 우매했던 젊은이는 나라가 정해주는 프레임속에서 그렇게 서서히 고착되어 가는건지도 모르겠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위해 올린 포스팅은 아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다양한 가치관들인 인생관, 연애관, 결혼관, 정치관, 세계관 등으로 정해져 가는게 누구나 겪게 되는 성장의 모습인 것이다.

그러한 가치관들 속에서 무엇이 옳다 라는것은 없다.

굳이 말하고자 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가치관을 따라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나의 가치관의 중심에는 빨간망토 차차에서도 외치고 있는 구호인 사랑, 정의, 용기가 있다. ^^;

그러한 자신의 가치관을 행동으로 옮기고 남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