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COMPUTE STICK 은 USB입력포트가 달랑 하나다.
그래서 다수의 USB 장치를 연결하려면 USB허브가 반드시 필요한데 전력소모가 작은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조차도 위태롭기 때문에 외부전원을 추가로 제공받는 USB허브를 기본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외장하드, 외장시디롬을 연결하여 완전한(?) PC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사실 이럴거면 걍 제대로된 데스크톱을 장만하는게 나을듯도 하지만 저런 추가 장치들이 항상 필요로 하는것은 또 아니기에 저렇게 주렁주렁 매달아 쓰고 있다.
추가적으로 USB허브에 LAN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구매해서 연결했는데 그래서 사진상에 보이듯이 허브가 두개가 되었다.
INTEL COMPUTE STICK 은 제품 스펙상 유선랜 포트가 없다.
무선 wifi 로만 네트웍에 연결되기 때문에 웹페이지 하나 띄우는데도 무선 wifi 의 느린 속도에 속이 답답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저렇게 추가허브를 통해 유선랜을 연결하니 그냥 저렴한 넷북 하나 장만한 느낌으로 쓸만한 인터넷 환경이 되었다.
이렇게해서 구축한 컴퓨팅 환경이 다음과 같다.
결론적으로 홈시어터용으로 INTEL COMPUTE STICK 을 사용한다면 매우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줄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문가들 말고 일반 사용자들 입장에서다.
데스크탑PC에 저장된 영화파일들을 감상하기 위해 KM플레이어를 이용하여 FTP를 연결하여 실시간 파일 전송으로 감상해봤는데 영상도 화질 저하 없이 음성도 노이즈 없이 잘 출력이 되었지만 네트웍 전송 속도의 한계 때문인지 두개의 싱크가 맞지 않아 현재 셋팅으로는 영화 스트리밍 감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외장하드나 추가 MicroSD 카드에 저장하여 감상하게 되면 22기가짜리 고용량 아바타도 훌륭하게 플레이 하는 기염을 토하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었다.
이젠 대형TV 장만하는 일만 남았다. ^_^v..
- 2016.01.04 추가
누나네 컴퓨터에서 KM플레이어로 접속해보니 영상과 소리의 싱크가 정상적으로 잘 나왔다.
네트웍 전송속도는 초당 1.5~2.0 메가바이트로 이미 충분한 상태이고 단지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받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데이터 전송을 위한 네트웍처리와 고화질 영상과 음성 처리의 3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한 영향인 듯 하다.
그러고보니 간혹 COMPUTE STICK에서 고화질 대용량 영상을 네트웍 상태가 아닌 로컬 외장하드로 플레이할때조차도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성출력시 뚝뚝 끊김이 있었던 걸로 유추해볼때 유선 및 무선 네트웍으로 데이터 전송시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웍이 아닌 로컬스토리지 상에서는 문제가 없는걸로 봐선 네트웍상의 데이터 송수신처리에 CPU 점유율이 높은 것 같다.
이 문제 역시 추후 COMPUTE STICK 의 CPU가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나온다면 COMPUTE STICK에 외장하드디스크 연결조차 필요없어질 때가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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