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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56

몸에 독이 되는 시간 대화는 즐겁지 못했고 분위기는 어색해서 술만 들이 부었고 덕분에 배가 터질듯이 불러 불쾌했고 게다가 이어 나온 음식은 정말이지 맛이 너무 없었고 집에 빨리 가고 싶을 정도로 피곤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했는데 자리도 비좁아서 도망나오기도 힘들고 그래도 뻘쭘할까봐 대화에 껴보려는데 재미도 없는 얘기에 웃어는 줘야했었다 다시는... 2011. 7. 3.
잉여짓 알 수 없는 그림이 되어 버렸다 http://www.onemotion.com/flash/sketch-paint/ 2011. 6. 28.
일본 대지진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슬처럼 사라져갔다 그들 한명 한명 나름의 의미를 두고 열심히 살아갔을 사람들일텐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을 순박한 사람들일텐데... 슬프다 2011. 3. 15.
해석 뒤틀기 한 부자가 바닷가를 거닐다가 고기는 잡지않고 빈둥거리는 어부를 발견했다. '이보시오, 왜 물고기를 잡지않고 빈둥거리고 있소?' '오늘 하루치 물고기는 다 잡았기 때문이라오' '아니 그럼 왜 더 잡지 않소?' '더 잡아서 무얼한단말이오?' '물고기를 더잡아서 돈을 더많이벌면 더좋은 그물을사고 그 그물로 더 깊은물고기를잡으면 비싸게 팔아서 그 돈으로 더 좋은배를 사고 그 배로 더 먼바다 까지나가서 물고기를 잡다보면 나처럼 금방 부자가 될 게 아니오?' '부자가 되어서 뭘한단 말이오?' '이렇게 여유가 생겨서 한가해질 수가 있지' 그러자 어부가 답했다. '내가 지금 그렇잖소' - 교훈 - 오늘을 살던 내일을 살던 오늘을 살아 행복함이 최고라면 그것이 최고인거고 내일을 살아 내일 행복함을 믿고 살아가는게 최고라.. 2011. 1. 1.
나중에 갸웃 거릴듯... 남자가 여자 연예인 누구 예쁘다고 하면 여자가 "걔가 뭐가 예쁘냐? 성형에 화장빨이지.... 난 신봉선이 진짜 귀엽고 매력있다고 생각하는데?" 라고 해서 남자가 "너 신봉선 닮았음 ㅇㅇ" 이렇게 하면 막 화내는 상황... 이건 뭐라해도 남자가 여자를 기분 나쁘게 한거 맞다 솔직하지 못한 대답에 굳이 정곡을 찔러주는 유머는 상대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 밖에 안되니까 이럴땐 그냥 조용히 맞장구 쳐주면 된다 아니면 다음과 같은 멘트도 괜찮다 "넌 예쁘고 매력까지 겸비했으니 세상 참 불공평하다. 그치?" 칭찬은 상대에 대한 호감이다 2010. 12. 31.
人生之事塞翁之馬(인생지사 새옹지마) 인생은 반전의 연속 201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