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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긁적

내가 여아이돌의 삼촌팬이 되는 이유

by 키운씨 2015. 6. 10.

내용 출처는 맨 위에 나오는 ILOVESOCCER 다음카페다.

축구 카페이니 역시나 수지 삼촌팬 중 한명이 정성스럽게 편집해서 올린 글 같다.

그걸 보면서 나 역시 수지의 삼촌팬이 되고... ^^;

내가 아이유도 좋아하지만 수지도 좋아하는데 그저 나이 차이 많은 귀여운 막내 동생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나중에 결혼해서 여자 아이를 낳으면 저렇게 이쁘고 귀엽게 키우고 싶다는 바램의 의지인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역시 난 아저씨...

수지가 22살이라니까 나하고 20살 차이인데 사실 저 나이 또래의 아이돌들이 많이 데뷰해 있고 10대 초반의 어린 아이들도 데뷰하는 현실에서 그렇게 아이돌들의 홍수속에 그 나이에 걸맞는 순수함을 가진 아이돌을 찾기란 사실 쉽지 않은 듯 하다.

단순히 어리다는 것만으로는 순수하게 보이지가 않으니 어쩌면 나이도 어리고 그 나이에 걸맞는 순수함을 가진 아이돌이 부족해서 그렇게 착하고 심성이 고운 여자 아이돌들에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많은 삼촌팬들의 마음이 나와 같을거라고 생각한다.

그저 지금처럼 밝고 순수하게 자라서 멋있고 듬직하고 착한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보면 이민호는 아직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수지 남친으로써 그럭저럭(?) 자격은 갖춘 듯 보인다. (이건 아빠의 마음인데 ㅋㅋㅋ)

그리고 꼭 잘나가는 연예인 커플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참하게 보이는 선남 선녀 커플들이 보이면 그렇게 좋드라...

예쁘게 사랑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나도 참 흐뭇하고 마음이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