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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긁적

친절한 금자씨 (2005年作)

by 키운씨 2010. 4. 18.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복수 영화라는 희한한 장르에 속하는 영화...
앞서 봤던 일본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참 대조적인 영화였다.
두 영화 모두 여성이 주인공인데 한쪽은 기구한 운명에 따라 마구 망가지고 한쪽은 그러한 운명에 대항하여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설정이다.
둘다 극단적인 설정이어서 완벽하게 공감할수는 없지만, 단지 두 영화 모두 나름의 재미를 가지고 있기에 영화에서 느낀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재밌는 사실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과 "친절한 금자씨" 의 두 영화에서 내가 겪은 한국인과 일본인들의 근본적인 성향의 차이점이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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