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공감

[SLOW DANCE(スローダンス)] 중에서...

by 키운씨 2008. 8. 3.

 

ミノ  :

こ言う時、知り合いとか友達の話文字出すのってたいてい自分のことですよね

イサキ :そうだよね、私は違うけど
ミノ  :

大丈夫です、そんなに頑張らないでください

ミノ  :

あぁ、私もパンツ脱ぎますから

イサキ :ヘエー、ミノちゃんもお恥ずかしい経験を?
ミノ  :

はい

ミノ  :

私もエイスケさんとしちゃたんです

     

前に鹿児島で

イサキ :ヘエー?
ミノ  :

あぁ、イサキさん知ってました?

イサキ :ううん、知らないよ。ぜんぜん知らなかった。あぁ、そう~
ミノ  :

まぁ、ほとんど流れとか雰囲気とかそう言うので

イサキ :うん!
ミノ  :

私、アキラ君のことで不安になってて

     

言葉は悪いんですけど

     

アキラ君の代わりって言うか

     

弱ってる時って近くにいてくれるとフラ(?)となっちゃうかとあるんじゃないですか

イサキ :うん
ミノ  :

だから、自分でもそれだけだって思ってたんです
     でも、気がついたら代わりじゃなくなってて言うか
     いや、むしろ代わり気がなくなってて言うとか
     なんて、おかしいんですよね
     後になって今ごろになって自分の気持ち気付くなんて

イサキ :あると思うよ。そう言うこと
ミノ  :

エー?

イサキ :回り道してやっと自分の気持ち気付くこと
     気付いてしまって急に怖くなること
ミノ  :

エー、そうですか

     

イサキさんとリイチ君と

イサキ :うん。。。
     えっ!ええ!だから知り合いの話だよ
     何か飲む?

     もう飲んでるし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미노  :이런말 할땐 아는 사람이라던가 친구의 이야기로 꺼내는 말은 대개 자신의 얘기지요
이사키 :그러네, 나는 아니지만
미노  :괜찮아요, 그렇게 애쓰지 말아주세요
미노  :아, 나도 팬츠 벗으니까요 (이 부분의 의미가 이해가 잘 안갔다. 왜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걸까?)
이사키 :에에? 미노짱도 부끄러운 경험을?
미노  :
미노  :저도 에이스케상과 했습니다.
     전에 카고시마에서

이사키 :에에?
미노  :아, 이사키상 알고 있었습니까?
이사키 :으응, 몰라. 전혀 몰랐어. 아아 그랬구나
미노  :아무튼, 거의 흐름이라든지 분위기라든지 그런 이유로...
이사키 :응!
미노  :저 아키라군의 일에 불안하게 되어 버려서
     이런말은 나쁘지만
     아키라군의 대신이라고 할까요
     약해지는 때에 근처에 누군가 있어주면 기대어 버릴까... 라는 때가 있지 않나요?
이사키 :응
미노  :그래서, 저도 그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신차리고 보니 대신이 아니었다고나 할까
     아니, 오히려 대신이라는 기분이 없어졌다고나 할까
     정말, 이상하지요
     나중이 되어 이제와서야 자신의 기분 깨닫다니
이사키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것
미노  :네?
이사키 :빙 돌아서 겨우 자신의 기분을 알아차리는 것
     알아차려 버리고 갑자기 무서워지는 것
미노  :네에, 그렇습니까
     이사키상도 리이치군과
이사키 :응...
     어? 아! 그러니까 아는 사람의 이야기야
     뭔가 마실래?
     참 이미 마시고 있나?

 

상황은 이사키상이 리치군과 술을 진탕 먹고 어찌하다 둘이 같이 잠을 자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미노도 에에스케상 (리치군의 형)을 따라 카고시마에 같이 놀러가면서 잠자리를 하게 되어버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일본어를 배우고 한 4개월쯤에 봤던 드라마인데 보다가 이야기에 집중하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자막을 들쳐볼 수 밖에 없던 드라마였다.
그 후 한번 더 봤는데, 그땐 그래도 내용을 알아서 그런지 일본어가 쏙쏙 귀에 들어왔는데...
음 이젠 안들릴려나? 후후후
연상 연하 커플도 그렇고 이캐맨과 가와이온나 커플도 그렇고 사랑이라는거 참 이쁘게도 만들었다. -0-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좋았던 것이 일본에 살면서 그 분위기를 그대로 느껴서 그런지 드라마의 분위기를 현실에서도 느끼면서 뭐랄까...
나 역시 드라마 속에서 사는 듯한 착각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확실히 일본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일상을 벗어나 보는 정도의 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다.

'잡담 > 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라하기  (0) 2008.11.21
Don't waste your life  (0) 2008.11.06
[맨하탄 러브스토리] 중에서...  (0) 2008.08.03
해답은 의외로 쉬운곳에 있어요  (2) 2008.07.02
깨달음이란  (0) 200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