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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53

종교에 대하여 고등학교때까지도 내가 가지고 있었던 기독교의 이미지였다기독교에 대한 나의 시선이 점차 변하기 시작한 시점은 고등학교 동창중에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음... 당시를 회상해보면 그친구 덕분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민낯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 유난히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한국 기독교인들에 대한 질타가 많다그런데 우리나라보다 그 규모가 훨씬 크고 강력한 미국에서의 기독교의 이미지는 여전히 위에 그려진 그림과 같다물론 우리나라에서와 같은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가 미국에도 당연히 있을거란걸 안다10년전 유행했던 다큐 Zeitgeist(시대정신)를 관람하긴 했지만 사실 다큐에서 종교에 대한 비판은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그리고 여전히 다큐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지극히 편향되었기 때.. 2021. 1. 16.
사업 자질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 출처 :: 오늘의유머 - [펌] 세무사가 본 장사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 (todayhumor.co.kr) 이런 글들을 스크랩하는걸 보면 나도 비교적 꼼꼼한 성격인데 내 성격은 아버지를 많이 닮아왔다 하지만 절반은 또 어머니를 닮아있다 본문의 글을 읽으면서 "아 정말 그러네..." 라고 하지만 그 댓글들을 읽어보니 "아 또 그렇구나..." 라고 순간 환기가 되었다 본문글이 완전히 틀린건 아니고 참고사항으로 꽤 정리가 잘 된 글인데 거기에 더해서 다양한 시선으로의 사람들 의견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댓글들도 함께 스크랩했다 2020. 12. 9.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 서로에게 꼭 필요한 것이면서도 자신은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해서 상대방이 자원하여 해 주기를 바라면서, 두 사람 사이에서 조용하면서도 긴급하게 오가는 미묘한 눈빛. 요약 :: 필요성 책임전가눈빛 참고 - https://ko.wikipedia.org/wiki/Mamihlapinatapai Mamihlapinatapai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 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2411 타국어로 번역하기 난감한 단어 - 마밀라피나타파이 www.todayhumor.co.kr 2020. 11. 2.
내가 생각하는 마인드 컨트롤 걱정과 고민을 적어가는 다이어리가 있다 다이어리의 모서리를 포함한 가장자리에는 그동안 내가 고민해온 모든 일들이 얹혀져 있다 그 고민들의 경중을 떠나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 애쓰기 때문에 각 고민들의 균형을 잡아야 했다 중지 손가락 위에 다이어리의 중심을 놓고 다이어리가 떨어지지 않게 균형을 맞춰본다 쉽지 않지만 어찌 어찌 버틸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그 손가락 끝과 같다 혼자 있게 되면 손가락 끝이 자꾸만 좁아진다 나중엔 바늘처럼 날카로워지면 다이어리의 균형을 잡기가 정말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다이어리 돌리기이다 손가락 위에 얹어놓은 다이어리를 돌려본다 천천히 돌리던 빠르게 돌리던 다이어리의 중심을 잡기가 수월해진다 그렇게 중심을 잡고 돌아가는 다이어리를 가만히 바라보자면 내 마음의.. 2020. 10. 9.
작금의 의료 파업 사태에 대해서 최근 의료 파업 사태를 보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나도 모르게 재해석하고 있다 내가 어렸을때만해도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다음과 같은 의미가 단어에 내제되어 있었다 존경,믿음,신뢰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학교 교사 직업군에 대해 더이상 위와 같은 의미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 그냥 습관적인 존칭어로써의 의미만 가지게 되어 버렸다 우리는 의사를 호칭할때 자연스럽게 선생님을 붙이고 있었다 의사+선생님이라는 합성어까지 만들어가면서 그들에 대한 존경과 믿음을 신앙처럼 만들어왔고 현재까지도 유지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의식에서 의사라는 직업군이 점차 민낯으로 비추게 됨을 발견하게 되었다 의사선생님이라는 그들의 후광이 점점 빛 바래짐이 느껴진다 나역시 의사.. 2020. 8. 29.
게임과 종교가 주는 교훈 예전부터 pc게임은 폭력성과 중독성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고 여전히 그렇다 pc게임의 부작용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의 정신이 피폐해지고 인내심이 부족해지며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동안 별 쓸데없는 논란이 있구나라고 생각해왔는데 최근에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서 그말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게임을 하는 순간엔 현실감각이 무뎌지게 된다 그리고 가상 세계에서나마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을 통해 매우 자극적인 쾌감을 체험하게 된다 폭력적인 영화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한다던가 애로 영화를 통해 대리 만족을 하는 것처럼 게임은 간단한 퀘스트만 완료해도 보상을 준다 내가 겪은 경험속에서 마약과 종교와 게임은 모두 현실에서의 고통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