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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53

시간에 대한 개념 아이의 부모들에게 시간이란 다 짜먹은 쨈튜브를 계속 꾹꾹 눌러 짜내는 느낌이다 정말 아쉽다 그런데 아버지는 바쁜게 좋다고 하신다 짐작은 가는데... 순간 애엄마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그냥 힘들다 ㅜ.ㅜ 2020. 8. 22.
관리자로써의 딜레마 그동안 회사 생활하면서 깨달은 점은 일도 열심히하고 능력도 출중한 친구들의 공통점은 이직률이 높다는 거다 그래서 일은 잘하는데 욕심이 많거나 능력이 출중한 부하직원은 대체재를 준비해두지 않으면 안된다 분명 굉장히 훌륭한 부하직원인데 그 친구가 나갔을때의 구멍이 굉장히 커진다 그래서 대비책을 세워두지 않으면 관리자가 참 피곤해진다 아이러니다 좋은게 좋은게 아니다 그래서 관리는 딜레마의 연속이다 2020. 8. 12.
항상 되뇌이는 워런버핏의 명언 누군가에 대한 신뢰를 키워오는데 10년이 걸렸지만 그가 저지른 단 한번의 망언과 경거망동으로 실망을 하는데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세치혀를 놀림에 있어 진중함은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 해프닝이 얼마전에 있었다 그리고 달라진 시선으로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아무한테나 교언영색으로 환심을 사려는 인물이 있고 누구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그런 인물밖에 취할 수 없는 또다른 인물이 있다 숲은 멀리서 보면 푸르고 울창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수많은 생물들의 약육강식의 장소이다 치열한 생존의 아비규환 속에 면종후언하는 야비한 인물의 거짓된 헌신마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듯 자포자기식 자위를 하는 사람은 절대 신뢰해서는 안됨을 깨달았다 2020. 7. 11.
노동자 입장에서 누구나 자신의 업무를 체계화하고 정립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정착된 업무 프로세스를 안정화 시켰을땐 새로운 변화(리스크)로 업무 부하가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만일 이 균형이 깨지게 되면 조직원은 조직에서의 이탈(이직)을 결심한다 그동안 안정화시킨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개인 능력이 향상되었고 그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좀더 높은 급여 수준과 복지만으로 조직원의 안정을 도모해줘야 한다 "국민은 그들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the people get the government they deserve) - 조제프 드 메스트르(Joseph de Maistre)" 내가 내뱉은 아무 생각없는 말 한마디에 내 주변에 머무는 군중들은 딱 그 수준을 벗어나지 않을거라는걸.. 2020. 7. 3.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컴퓨터가 아니라 사람이 만들어낸 거짓말을 컴퓨터가 수행할 뿐이다 2020. 5. 31.
직장 동료가 과묵해지는 이유 사람들이 말수가 적은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대가 내 말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묵함은 '성격'이 아니라 과거의 인간관계 속에서 기대가 무너져 생긴 '습관'이다 - 마이클 니콜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서로 주고받는 데이터는 정보와 감정이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에는 글,제스쳐,대화등이 있는데 대화는 정보와 감정을 빠르고 다량으로 전달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음성 처리 기술이 주목받는 것이다 정보는 그렇다치고 감정은? 참으로 복잡 미묘하다 [A] - "내가 어제 6천5백원짜리 커피를 스타벅스에서 마셨어" [B] - "내가 어제 6천5백원짜리 커피를 집앞 커피숍에서 마셨어" 정보가 얼마 되지도 않는 문장인 A와 B 사이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상사] - "올해부턴 성과를 150%.. 2020. 1. 10.